마피아 게임 어몽어스에서 파생된 의심 밈. 한국에선 뜨억(의심스러운 상황 효과음)과 함께 쟤 좀 수상한데를 표현하는 만능 리액션이 됐다.
다크소울류 게임 유저를 부르는 말. 죽어야 제맛인 소울라이크 장르의 마조히즘적 팬덤 문화를 담은 호칭이다.
실력자가 못하는 사람을 태워 캐리하는 것을 버스에 비유한 말. 버스 태우다에서 발전해 기사님 출발해주세요 같은 존칭 드립까지 나왔다.
신규 유저를 뜻하는 영어 newbie의 한국식 정착어. 반대말 고인물과 짝을 이루며, 뉴비 환영 문화는 커뮤니티 흥망의 척도로 여겨진다.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게임하는 유저. 무과금의 자존심이라는 말처럼, 실력과 인내로 과금러를 이기는 것이 로망으로 통한다.
게임에 현금을 쓰는 행위. 현금+질의 조어로, 무과금·소과금·핵과금으로 이어지는 한국 게임 과금 계급론의 뿌리 단어다.
서버 종료의 준말. 게임의 사망 선고를 뜻하며, 섭종런(서비스 종료 전 마지막 불꽃) 같은 파생어도 있다.
게임사나 기획사 앞에 전광판 트럭을 보내 항의하는 시위 방식. 게임 유저들이 시작해 아이돌 팬덤까지 퍼진 한국 특유의 항의 문화다.
돈을 넣어도 뭐가 나올지 모르는 뽑기 아이템. 확률 조작 논란과 트럭시위로 이어지며 게이머 권익 운동의 도화선이 된 단어다.
게임 버그로 캐릭터가 순간이동하듯 움직이는 현상을 축지법이라 부르던 밈. 버그마저 콘텐츠로 소화하는 게임 커뮤니티 문화의 사례다.
배틀그라운드 우승 시 뜨는 문구. 영어 원문의 한국식 번역이 찰떡이라 게임을 넘어 승리 세리머니 문구로 정착했다.
뇌와 피지컬의 합성어로 두뇌 회전 능력을 뜻한다. 게임에서 손은 느려도 판단이 빠른 플레이어를 뇌지컬이 좋다고 평가하며, 일상으로 확장됐다.
킹, 왕, 짱을 겹쳐 최고를 강조하는 말. 온라인 게임 아이디에서 유래해 최상급 수식어의 원형이 됐다. 훗날 킹받다, 킹정 등 킹 접두어의 조상.
"하드코어하게 캐리하다"의 줄임. 게임에서 시작해 혼자서 팀을 이끄는 것 전반에 쓴다.
게임에서 최고 레벨. "요리 만렙", "아빠 만렙"처럼 어떤 분야의 최고를 뜻한다.
게임 용어에서 시작.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행동을 하는 것. "어그로 끌지 마".
한 분야에 오래 머물러 정체된 사람, 또는 그만큼 숙련된 사람. 긍정·부정 양면.
게임의 "본 캐릭터/부 캐릭터"에서 온 말. 직장에서의 나(본캐)와 퇴근 후의 나(부캐)처럼 이중 정체성을 뜻한다.
'밤티'는 '못생겼다·촌스럽다·별로다'를 뜻하는 신조어. 아바타 게임 '라인플레이' 유저(닉네임 밤티)의 독특한 아바타에 달린 원초적이고 황당한 댓글이 캡처돼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며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