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관람의 준말. 스포츠 경기·콘서트를 현장에서 보는 것으로, TV 중계인 티관과 대비된다.
단맛과 짠맛의 준말. 단짠 조합이라는 표현으로 확장돼, 인생의 기복을 표현하는 은유로도 쓰인다.
차선 애정, 즉 두 번째로 좋아하는 대상. 최애-차애-원픽으로 이어지는 팬덤식 서열 문법의 한 축이다.
최고 애착 캐릭터의 준말. 실존 인물 최애에 대응하는 2D·게임 캐릭터판 최애로, 씹덕 문화의 핵심 단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의 준말. 연예인 컴백 인사말에서 시작해 일반인의 홍보 멘트까지 점령한 국민 줄임말이다.
느낌 좋다의 준말. 느좋 카페, 느좋 사진처럼 분위기 좋은 것을 수식하며, 감성 소비 시대의 최상급 형용사가 됐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준말. 인스타 스토리 질문 스티커 문화와 함께 셀럽·일반인 가리지 않는 국민 소통 포맷이 됐다.
베스트 댓글의 준말. 본문보다 웃긴 베댓을 보러 댓글창부터 여는 문화가 생기며, 베댓 등극은 네티즌의 훈장이 됐다.
단체 카톡방의 준말. 회사 단톡, 가족 단톡, 눈치게임과 읽씹의 전장으로, 한국 조직문화의 축소판이라 불린다.
프로필 사진의 준말. 프사 바꾸면 무슨 일 있냐고 묻는 게 국룰일 정도로, 프사는 한국인의 온라인 명함이 됐다.
서버 종료의 준말. 게임의 사망 선고를 뜻하며, 섭종런(서비스 종료 전 마지막 불꽃) 같은 파생어도 있다.
당연히 모든 치킨은 옳다의 준말. 스트리머 랄로 방송에서 퍼진 말로, 치킨 앞에서 이견은 없다는 국민 정서를 압축했다.
국민 룰의 준말. 법은 아니지만 모두가 암묵적으로 따르는 규칙. 치킨엔 콜라가 국룰, 시험 전날 딴짓이 국룰처럼 쓰인다.
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의 준말. 표면적으론 명승부 같지만 실제로는 수준 낮은 둘의 진흙탕 싸움을 비꼬는 반어적 표현이다.
믿고 보는 배우의 준말. 이름만으로 작품 선택의 이유가 되는 배우에게 붙는 최고의 찬사다.
홈 트레이닝의 준말. 코로나로 헬스장이 문 닫자 집에서 유튜브 보며 운동하는 문화가 폭발했다.
복사해서 붙여넣기의 준말. 과제 복붙, 답장 복붙처럼 성의 없음을 지적할 때도 쓰인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의 준말. 본격적인 팩트 발언 전에 붙이는 서두로, 이 말이 나오면 뼈 때리는 말이 온다는 신호다.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의 준말. 눈치 없는 사람에게 날리는 사회생활 제1원칙이다.
빼도 박도 못한다에 영어 cant를 붙인 혼종 신조어. 증거가 확실해 발뺌할 수 없는 상황에 쓴다.
졸라 귀엽다의 준말. 더 강조하면 졸귀탱이 된다. 귀여움 표현 인플레이션의 한 시대를 담당했다.
찐 텐션, 즉 꾸며내지 않은 진짜 신남을 뜻한다. 억지 텐션인 억텐의 반대말로 쌍을 이룬다.
모태솔로의 준말. 태어나서 한 번도 연애를 못 해봤다는 뜻으로, 자조와 놀림 사이를 오가는 단골 소재다.
밀고 당기기의 준말. 연애에서 관심을 줬다 뺏었다 하는 심리전을 뜻하며, 지금은 협상 등 온갖 관계에 확장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