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위 파인애플을 두고 벌어지는 세계적 논쟁. 한국에서도 하와이안 피자 논쟁이 민초단만큼 뜨거운 취향 갈등의 소재가 됐다.
마피아 게임 어몽어스에서 파생된 의심 밈. 한국에선 뜨억(의심스러운 상황 효과음)과 함께 쟤 좀 수상한데를 표현하는 만능 리액션이 됐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제로투의 흔들흔들 춤 챌린지. 해외발이지만 한국 스트리머와 연예인들이 대거 참전하며 국내 숏폼 챌린지 시대를 연 밈 중 하나다.
공중에 떠서 미끄러지듯 걷는 스텝 챌린지. 해외 틱톡에서 시작됐지만 한국 학교 복도를 점령하며 물리법칙 부정 스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즐기는 것. 해외 유래어지만 한국에선 야식·불량식품·막장드라마 소비를 설명하는 필수 어휘로 정착했다.
해외의 quiet quitting이 번역돼 정착한 말. 받은 만큼만 일한다는 태도로, 딱 월급만큼만이라는 한국식 표현과 결합했다.
경제적 자립과 조기 은퇴를 뜻하는 해외 FIRE 운동의 한국 정착어. 40세 은퇴를 꿈꾸며 짠테크에 몰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뜻한다.
해리포터의 비마법사 단어를 가져와 덕질을 모르는 일반인을 부르는 말. 해외 유래 단어가 한국 팬덤 용어로 토착화된 사례다.
신규 유저를 뜻하는 영어 newbie의 한국식 정착어. 반대말 고인물과 짝을 이루며, 뉴비 환영 문화는 커뮤니티 흥망의 척도로 여겨진다.
스페인 축구의 짧은 패스 전술에서 유래해, 한국에서는 대화가 탁구공처럼 빠르게 오가는 합이 잘 맞는 관계를 뜻하게 됐다.
You Only Live Once의 약자. 해외 유래지만 한국에서는 한 번뿐인 인생 즐기며 살자는 소비 라이프스타일 용어로 토착화됐고, 이후 갓생 열풍과 대비되는 개념이 됐다.